몽당연필

법정 스님 - 말과 침묵중에서

청화산 2010. 12. 10. 22:43

 

 

지나가버린 것을 슬퍼하지 않고 오지 않은 것을 동경하지 않으며

현재에 충실히 살고 있을 때 그 안색은 생기에 넘쳐 맑아진다.

오지 않은 것을 탐내어 구하고 지나간 과거사를 슬퍼할 때

어리석은 사람은 그 때문에 꺾인 갈대처럼 시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