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일기

새해 첫날에(2012.01.01)

청화산 2012. 1. 1. 09:11

줄기차게 쓰던 "11"이란 숫자를 버려야 한다.
지금 이 순간부터 "12"라는 숫자를 365일 사용해야 한다.
그러면 임진년의 한 해도 끝나는 것이다.

앞으로 365일 동안 나에게 벌어질 일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마도 거친 풍랑의 한 해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정리 되지 않은 많은 일들이 내 앞에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부딪히며 해야할 일이기에
주저하지 않으리라.
당당히 맞서 해결하는 그런 한 해를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