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대화

2012.03.07(오전 04:57)

청화산 2012. 3. 8. 17:50

새벽녘 일찍 잠에서 깼다.
화장실을 다녀오니 정신이 말똥말똥하다.
MP3에 매달려 있는 아들이 생각났다.
그래서 카톡으로 다음과 같이 보냈다.
" 울 멋쟁이 박사님
인물 값 하려나?
인물도 좋지만......
지금은 무엇이 중요할까?
아들 얼굴만 봐도
입이 벌어지는 아버지가
새벽에 보내다......
멋진 놈 ㅎㅎ"

그날 오후 밤 11시07분
아들의 카톡이 날아들었다.
"와우 센스쟁이 아버님
짱! 공부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