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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8일 오전 06:55

청화산 2012. 3. 28. 06:55

친구가 암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절친처럼 같이 했던 친구인데....

멀리 떠나 있을 때 큰 힘이 되었던 친구인데

 

그 친구는 아직도 자기가 간암이라는 사실을 모른단다.

곧 큰 병원에 가볼 예정이라 하는데

제발 완치됐으면 좋겠다.

 

이제는 술도 끊고 담배도 끊어야겠지.

그토록 끊어라던 담배를 끊지 못했는데

갑자기 닥친 막다른 현실 때문에 끊어야겠지.

 

슬픈 마음이 일어선다.

또 한 사람의 슬픈 현실을 보면서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본다.

참으로 짧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