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참 인물
http://www.youtube.com/watch?v=kM-k32r_V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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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추천 포상에 의하여 내가 추천했던 윤동녀 할머님이 대통령 상을 받았다.
5급 승진자 과정 중에 기회가 닿아 추천을 하였는데 대통령 상이 내려왔고
상장은 어제 시장님께서 직접 전달하셨다.
안동 mbc 취재 기자님께서 나에게 전화가 왔다.
윤동녀 할머니를 아시는 가 물었고 추천 경위에 대하여 물으면서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카메라 기피증이 있어 인터뷰를 꺼렸는데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하니 할 수 없이 응했다.
2시에 마성 인효마을에서 만나기로 하였으나 갑자기 시간 계획 변경 메세지가 날라들었다.
이미 출발한 상태여서여 현장에 도착하니 내가 너무 일찍 왔다.
취재진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겨울 햇빛이 가득히 들어오는 차 안에서 눈을 감고 시간을 보냈다.
2시 20분이 되자 취재 차량이 들어섰고 인효마을 안으로 들어가니
취재를 하려면 미리 허가를 받아야된다고 직원들이 이야기를 했다.
부재 중이신 원장님의 허가를 얻어 취재를 하게 되었다.
일단 밖에서 먼저 내가 윤동녀 할머니를 추천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 인터뷰를 했다.
카메라를 쳐다보고 하니 혀도 잘 돌아가지 않고 시선처리도 힘들었다.
그럭저럭 오케이 싸인을 받고 시설 안으로 들어가니 윤동녀 할머님이 혼자 앉아계셨다.
내가 추천할 당시 할머님이 시설에 입소한 줄도 몰랐는데 입소하여 있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 마음이 아팠지만 할머님의 모습을 보니 그런 마음은 사라졌었다.
깨끗하고 정갈한 옷차림 때문에 할머니의 옛 모습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우리나라의 복지혜택이 참으로 잘 되어있는 것 같았고 또 한편으로는 지역 노인들을 위하여 자선사업을
하시는 전 박인원 시장님의 고향 사랑도 대단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
윤동녀 할머니는 참으로 대단하신 분이다.
문경의 거룩한 인물이다.
자기 것 챙기지 않고 남에게 베푸는 것을 생활처럼 하신 분이다.
나도 그 분을 따라 배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해본다.
안동 mbc 뉴스가 나왔지만 동 일정에 쫓겨 시청 시간을 놓치고 말았다.
겨우 직원이 녹화해준 것을 블로거에 올려본다.
취재 기자에게 저작권이 문제되지 않느냐고 물으니 괜찮다고 했다.
가문의 자랑 같아서 블로거에 올려본다.
앞으로 이렇게 방송 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니.....ㅎㅎ 혼자서 두고 두고 봐야겠다.
"나 이런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