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웃음과 소리

교통방송의 인기 프로

청화산 2006. 10. 3. 08:12

 

교통방송에 인기 프로가 있다.

남녀 아나운서가 프로를 진행하다가 중간 중간에 음악도 한곡씩 들려준다.

음악이 나가는 동안은 아나운서 목소리가 나가지 않기 때문에 아나운서끼리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각 지역마다 교통의 흐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 통신원들이 나가 있다.

교통 통신원들이 보내오는 정보를 적는 종이를 제보지( 提報紙)라 한다.

 

아나운서가 제보지를 찾다가 안보이니까 남자 아나운서에게 물었다.
"선배님~~제보지 못 봤어요?"

남자 아나운서가 여자 아나운서에게 말했다.

"아니, 자네가 언제 자네 것 보여준 적 있나?"

 

그러니까 옆에 있던 카메라맨...."지난주에 보고 못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