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을 지난 시간 집에서 전화가 왔다.
"아빠! 저 한문 70점 받았어요. 40점 올랐어요."
그럼 지난 번 성적은 30점이었다는 소리 아닌가.
"잘했다. 다른 과목은 어떤데?"
"국어는 74점인데 8점 떨어졌어요. 음악은 너무 어려워서 맞춰보지 않았어요.
하도 어렵게 문제를 내서 젤 잘하는 사람도 50점 정도 밖에 안돼요"
"그래도 시험 쳤으면 맞춰봐야지 안 맞춰보나?"
"정신적인 충격을 받으면 다음 시험 못 볼까봐 안 맞춰 봤어요."
"이런!!!!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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