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들

어머니

청화산 2008. 1. 19. 11:52

 

어머니는

아버지였다.

 

세월의 무게

지고 땀 흘리는

고된 아버지였다.

 

때론 어머니는

어머니였다.

 

아픔 몰래 삭이며

뒤돌아 눈물 흘리는

어머니였다.

 

 

2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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