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은 아무나 캐는 것이 아니다.
자연인과 닮은 사람만이 누리는 특권이 아닐까?
그렇다고 보면 나는 뭔가?
세상 오염에 찌든 마음 고약한 사람이 아닐까?
이제껏 산행을 그리해도 오늘에서야 산에서 산삼을 보았으니......
그래도 이게 어딘가?
마누라 덕으로 내 블로거 방에 산삼을 올려본다.
내 블로거 방에 산약초 방을 만들어 놓았지만 최고의 약초는 분명 산삼이었는데 이제껏 올리지 못했었다.
이제 산삼에 대해서 올려본다.
친구들이 하는 말
A 친구는 한약방에 가서 감정을 받아보라고 한다.
그래서 산삼에 대해 아는 친구 B에게 물으니 산삼 수령은 10년 좀 넘었을거라고 이야기 한다.
산삼 크기가 워낙 큰지라 할 수 없이 산삼을 아주 잘 캐는 고향친구 C에게 사진을 보내 감정을 받아봤다.
맨 처음 장뇌삼이라고 하더니만 시간이 흐른 뒤 산삼 캔 장소를 묻는다.
비티라고 했더니 거긴 산삼이 날 곳이 아니데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다시 산삼을 잘 살펴보고 나서 친구가 알려줬다.
산삼일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그런데 산삼에 달린 실뿌리와 크기로 봐서 25년은 되어보인다고 했다.
적어도 20년을 잠을 잔 산삼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서 가격을 물으니 잘 생기지 못해서 얼마되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 했다.
뜻하지 않은 복인데 팔 것도 아니거늘 고마운 마음으로 먹어 온 가족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뿌리 길이가 족히 20센티가 넘는다.
산삼의 약효는 너무 알려져 있기에 언급은 않지만 먹는 방법은 알아야 하는 법
인터넷 검색을 통해 먹는 방법을 알았다.
우리집에 누가 아픈 사람이 있다면 한 사람이 먹도록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지금은 모두가 건강하기에
그냥 다 같이 먹기로 했다.